위탁조교를 받아서 조교를 진행중이던 팸섭이 일주일 정도 연락이 두절되었었다.
연락이 없어서 난 조교를 받지 않을 모양인가 하고 그 팸섭을 위탁했던 돔에게 연락을 취했다.
‘아~안녕하세요~~~저 XXX입니다.’
‘안녕하세요?’
‘별일 없으시죠?’
‘네…..’
말끌을 흐린다… 돔이….
‘혹시 섭 연락 안되서 전화주신거죠?’
앗 알고 있다.. 내가 왜 전화를 했는지….
‘네 맞습니다. 연락이 없어서 조교를 종료하려구요.’
‘조교 종료는 아니구요. 섭이 외도를 한거 같습니다.’
헉. 이런 우라질…. 외도라니… 감히 조교중에 외도라니…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저도 연락이 안되다가 어제 연락됐는데 옆에 남자목소리가 나더라구요.’
이게 미쳐도 단단히 미쳤던것이다. 주인을 버리고 외도를 하고 더군다나 위탁조교중인데…. 난 또 뭔가?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는것이었다.
‘음.. 알겠습니다. 제가 연락해 보죠. 돔님은 조교 종료에 반대하시는겁니까?’
‘네. 아직 기간도 남았고, 외도한 부분은 마스터님께서 알아서 해주실거 봅니다.’
‘당연하죠. 일단 섭과 연락한후에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심히 난감했다. 난 외도를 하라고 가르친적도 외도를 허락한적도 없으며, 조교기간중 본 주인을 만나는것 조차도 허락치 않았었다.
그런데 감히 자기 맘대로 자기 주인도 아닌 다른 남자와 외도를 했다는 그 자체로 난 흥분해 있었다.
만약 그때 그 섭이 바로 연락이 되어 만났었다면 바로 캐죽음관광을 다녀올뻔 했다.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에 대한 답변이 없으면, 조교는 자연 종료된다. 그리고 너와 난 한명의 돔, 한명의 섭, 주인을 모시는 섭으로 돌아간다. 제발 연락하지마라.’
마지막 문자를 보내고 20분뒤 문자가 띵 하고 온다.
‘마스터님 죄송합니다. 저녁 10시즘 전화드릴께요.’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맘대로 해라… 일단 내 마음은 솔직히 접었었다.
‘전화는 하네?’
‘….’ 대답이 없다. 음 내 목소리가 많이 깔려있어서 공포분위기가 조성된듯 했다.
‘말좀 해 보시지요~ 섭님’
‘저기.. 죄송합니다. 마스터님’
‘죄송한걸 아는 사람이 그런행동을 하시나?’
‘그에 대한 벌은 받겠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했는지는 뭍지 말아주세요.’
-내가 묻지 않아도 넌 다 얘기하게 되어 있다네….
‘지금 어디 있냐?’
‘저 부천역 근처에 있어요.’
‘거기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마라. 내 지금 간다.’
‘네? 네~’
내가 간다는 말에 섭을 당황하고 긴장했다. 내가 사는곳부터 부천까지는 신나게 밟으면 20분안에 주파가 가능했다.
빠른 시간내에 도착을 해야 물증을 확실하게 잡을수 있었다.
난 통화가 끝나기 무섭게 주섬 주섬 챙겨입고 바로 쐈다.
‘부천역 광장에서 기다려라. 거의다 왔다.’
‘네…’
약간 수척해진 모습으로 섭은 광장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타라’
조금 안쓰러워 보였다.
‘저녁은 먹었어?’
‘아뇨.’
‘먼짓거리 한다고 저녁도 안먹냐?’
‘마스터님 저 다요트하시는거 아시면서’
‘지랄을 하세요. 네 꼬라지를 보고 다요트를 해도 해라.’
‘….’
전에 보았을때보다 정말 많이 수척해진 모습과 그리고 배신감에 막말 퍼레이드가 되어 버렸다.
‘뭣좀 먹으러 가자.’
‘…’
섭이 좋아했던 순대국을 먹으러 갔다. 다요트 한다는 년이 순대국 한그릇을 눈깜짝할새 다 비웠다.
‘장난치냐….맛있어?’
‘네….’ 눈웃음친다…. 그래도 넌 죽었어 오늘…
‘나가자’
‘네’
섭을 데리고 인근에 있던 MT로 바로 직행을 했다.
룸 입구에서 주뼛주삣 하는 섭에게 다가가
‘지금 뭐하냐?’
‘저기…..’
‘저기 뭐?’
바로 싸대기 바로 두대가 연타로 날라갔다.
‘보지 검사 준비해’
‘네’
옷을 벗어서 개어놓고는 보지검사를 받는 자세를 취했다.
‘더 벌려라.. 이래서 보이냐?’
‘네’
크게 벌린 엉덩이 사이로 보지가 보였다. 핸드폰을 꺼내어 조명등켜고 난 벌린 보지를 유심히 보았다.
밤꽃냄새… 바로 정액냄새와 보지냄새가 섞였다.
오른손 검지를 질속을 쑤셨다.
‘아~’
‘누가 신음소리 내래? 니가 지금 신음소리 낼때냐?’
‘죄송합니다. 마스터님’
손가락을 빼서 냄새를 보니 정액이 맞았다.
‘개보지년’
‘네?’
난 손가락을 섭에게 내밀었다. 섭은 자동으로 내 손가락을 핥고 있엇고,
‘무슨맛이냐?’
‘…’
‘왜 말을 못해? 무슨맛이냐고 물었다.’
‘…’
또 싸대기 두대가 연타로 날라가 볼에 선명한 자국을 남겼다.
맞자마자 섭은 방다닥에 엎드려 자신이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이실직고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네가 섭 맞냐? 지금 조교중인 섭 맞냐고?’
‘죄송합니다.’
‘이게 죄송하다는 말로 끝날문제니?’
‘벌은 받겠습니다. 하지만 제게 소중했던 일주일은 마스터님 기억에서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마스터도 기다리고 네 주인도 기다리게 한죄’
‘네’
‘몸을 함부로 놀리고 다닌죄. 보지를 맘대로 벌린죄. 그 죄들에 대해서 벌을 내릴꺼다.’
‘네 마스터님’
‘조교를 끝내도 마땅치 않은 이 사태를 난 어찌 해결해야 하냐? 벌을 내리는걸로 끝낸다면 난 조교 자체를 끝내고 싶다.’
‘죄송합니다. 마스터님. 앞으로는 절대 이런일 없게 하겠습니다. 조교 받게 해주세요…네~’
고민을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섭의 참회의 눈물을 보고 소리를 들으며 많은 고민을 했다.
‘개보지년.’
‘네 마스터님’
‘이 케인으로 날 때려라.’
‘네?’ 눈의 휘둥그레지는 섭의 얼굴이 눈에 확 들어왔다.
‘지금 이사태는 내가 너를 조교를 똑바로 하지 않았음이고 내가 너를 완전하기 지배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일이다.’
‘마스터님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제가 마스터님을….흑’
‘해라. 해야된다. 그래야 조교가 유지된다. 만약 하지 않으면 난 지금 당장 나간다. 그리고 조교도 끝이다.’
섭은 케인을 들고 내 종아리를 내 치기 시작했다.
한대, 두대, 네대, 열대, 스무대, 오십대.
한대 한대 맞으면서 난 반성했다. 내 잘못을. 내 실수를 내 조교의 문제점을 맞으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한대 한대 때리면서 내가 받는 아픔보다 조교를 받는 섭이 받는 심리적 위축감이 더 크리란걸 알았다.
‘마스터님. 다했습니다.’
섭은 내 부어오른 종아리를 손으로 주무르며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다.
‘마스터님 잘못했습니다.엉엉엉. 마스터님…. 앞으로 조교 잘 받겠습니다…엉엉엉’
‘울음을 멈추고 바지를 내려라. 그리고 케인준비를 해라.’
‘네 마스터님’
케인보다는 난 핸드스팽을 택했다. 그리고 엉덩이를 세차게 손바닥이 얼얼할 정도로 스팽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얼음물로 섭의 엉덩이를 마사지해 주었다.
————————————————-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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