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도미네이션 & 서브미시브…
지배와 복종이라고 변환할수 있다. 좀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역할이라고 할수 있는데 이것을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건 계약에 의한 DS 즉 주종의 관계이며 이는 사전에 충분히 서로 협의한 관계이며 그 협의내용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거부할수 있는 권리 또한 갖고 있다는것이며, 무조건적인 복종은 아닌것이다.
맹종은 경계해야 한다. 맹종이 변질되면 그것은 곧 스토커의 기질도 갖게 되기 때문이며 또한 지배가 변질이 되면 그 또한 스토커가 될수 있다.
보통 관리를 하고 관리를 받는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충분한 협의에서 이루어진 관리자와 관리받는자가 되는것이며 그 협의내용을 벗어나서도 안되며 벗어날수도 없고 벗어나게 되면 계약이 종료되는것과도 같다.
지배욕구를 가진 사람은 분명히 자신의 바운더리가 있다. 그 바운더리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그 바운더리 안에서 지배를 하고자 하는데 그 바운더리가 명확하지 않는 사람은 지배욕구가 아닌 그 이상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태가 될것이다.
순종과 굴종이 있을것이다.
순종은 말 그대로 본인이 원해서 상대에게 또는 조직에게 정해진 규칙에 따르는것이며
굴종은 강제력에 의해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규칙에 따르게 되는것이다.
우리는 순종을 원한다. 그 순종은 오랜시간에 걸쳐 대화를 통해서 만들어지게 되며 스스로 복종심을 갖게 되며 그 복종심이 생겨났을때 비로서 DS가 이루어지게 되는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DS가 이루어지고나서도 순종은 D에 의해서 규칙을 만들어가게 되고 S는 그 규칙을 받아들이고 지키게 되는것이다.
절대 우리는 굴종을 원하지 않는다. 아니 바라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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