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저이면서 서브나 슬레이브 포지션을 갖을수도 있고 돔이나 마스터 미스트레스가 될수도 있다. 어떤 딱히 정해져있다 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보통…. 아니 일반적? 아니다.. 평균적으로 메저이면서 서브나 슬레이브 포지션을 갖고 있는 이들이 좀더 많다고 할수 있을것 같다.
메저가 무조건적인 고통이 성적카타르시즘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뭐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절대 그렇지 않으며 마음대로 해석하여 상대에서 말도 안되는 폭력을 행사하면 철컹철컹할거야.
고통을 주는 범위는 상당히 넓고 플레이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레벨도 다르고…
뭐 솔직히 플레이는 그동안 에세머들에 의해서 계속 발전 보완되고 추가되어 왔고, 그에 맞는 도구들도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가장 이상적인 조합의 커플은 서로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정확하게 알고 그 플레이를 했을때 어떤 상처가 남는지 어떤 고통이 남는지를 알고 대처할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면 정말 금상첨화 커플이라고할수있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데 있다. 멍이 들었고 피부가 터졌는데 서로 어찌할수 몰라서 그냥 방치하는경우…. 죽는다 진짜.
경험적 요소를 쌓아갈때… 최소한의 의료지식을 습득하는걸 적극권장한다.
무조건 고통을 받고 감내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플레이를 무리하게 할 필요도 없으며 오버플레이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의료지식을 습득하게 되면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덜 불편하게 생활하고 그리고 회복의 시간도 그만큼 짧아지게 되는것이다.
메저는 절대 몸을 스스로 혹사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자연발생적인 고통에 대해서는 성적감흥조차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일어날수도 있겠지만…..
심리적압박, 톨쳐에 의한 신체적고통에 의해서 작동되어지는 성메커니즘이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성적감흥은 그렇게 크지 않을것이며 스스로도 제어가 되고 있을것이다.
예를 들어 스팽키도 메저에 속한다고 볼수 있다. 메저자체가 Pain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스팽키는 아주 합당한 포지션이라고 볼수 있다. 그런 스팽키에서 혹여나 톨쳐를 한다면? 아마 싸대기 맞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트레이닝은 바로 여기서 빛을 발하게 된다.
어릴때 회초를 맞았거나 선생님께 맞았던 기억이 성인이 되어 그때를 생각하며 성적메커니즘으로 연결되는것이지… 그 당시엔 몰랐던것이다. (너무 일찍 눈을 뜨면 어렴풋이 알수도 있었다고 …. 메저와 대화중-)
자해를 시도하는 사람을 메저키즘이 있다고 말하는 어설픈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그건 메저키즘하고 전혀 상관없다고…. 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해가 인생을 마감하기 위한 자해가 아닌 자신의 성적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해서 할수도 있기때문인데, 이건 좀 말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에셈 플레이중에서 하드니컬한 플레이중에 몸에 스크래치를 나게 하는 플레이들이 있는데 이건 그 스크래치가 오래도록 유지되는것이 아닌 일시적인 스크래치로 유지되거나 또는 자상의 경우도 마찬가지 진피층까지의 자상이 아닌 표피층의 자상으로 일정시간 지나면 그 흔적조차 사라지는것들이다.
그러나 자해의 경우 그저 몸에 스크래치정도로 끝나는것이 아닌 사망을 할수도 있는 위험한것이기에 그들을 메저키즘으로 곡해해서는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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