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 판단이냐? 이성적 판단이냐?
또는 이성적 본능의 판단일것이냐?
에세머는 과연 어느 판단을 우선시 해야 하는것일까? 본능적? 이성적?
답은 이성적 판단에 기반한 본능적판단과 결정이다.
우리는 그 성본능을 통제한다고 거짓으로 말하며 위선된 행동으로 타인에게 나를 드러내보인다.
그러나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끊임없이 성본능을 활성화 하고 끊임없이 밖으로 나오려 한다.
성본능은 미화될수도 없으며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표현만이 성본능 자체를 표현할수 있다.
이유는 미화할수록 인간은 그 미화의 언어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며 설사 이해를 했더라도 그 이유에 대한 직관적 이해가 아닌 미화의 이해를 했기 때문이다.
굳이 철학적 고찰을 끄집어내지 않더라도 굳이 인간적인 본성에 대한 고찰을 끄집어내지 않더라도 충분히 인간이라면 자신의 성에 대한 고찰은 누구나 할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자기 자신에 대한 고찰이므로 타인에게 간섭받거나 타인에 의해서 조종거나 또는 이해를 얻는 행위로 변질되거나 또는 변형되지 않는 순수한 자신의 세계인것이다.
내 이성적 판단에 기반한 본능적 판단에 의해서만 모든 나의 성적행위를 표현한다. 그것이 글이 되었던 음성이 되었건 영상이 되었건 그것은 오로지 나의 성본능적 판단에 의해서만 표현되어지며 이성적인 개입은 전혀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상황에 대한 통제는 필요하다. 그것은 나만의 세상에속에 들어온 나의 온전한 소유물에 대한 안전을 담보할수 있으며 그 안전으로부터 나의 성본능은 지켜지고 즐겨질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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