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e my side projects and work using this link

Sadist.J

Master.

Line : master_sadist_j 

삶. life. 흐름. flow

Written in

by


시간이 흐르며 삶이란 단어가 나에게 주는 깊이가 점점 깊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현상인것 같다.

새디즘도 지배욕구도 점점 옅어지는것 같이 느껴지다가도 다시 살아나서 나를 괴롭힌다.

시간의 흐름에 나를 맡기고 그 흐름대로 흘러가야 하는것이 맞는것이거늘,

그것을 역행하고자 하는 마음도 간간히 든다.

간간히 나에게 라인톡으로 대화를 거는 사람들중엔 다자꼬자 처음부터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기 시작한다.

응? 나의 반응….

근데 나의 촉이 좋은건지 모르겟지만…. 그런 사람들의 부류는 딱 한가지밖에 없다는게 문제다.

자연히 나의 반응은 차갑기도 하고 상대의 의도를 알기에 그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게 해주지만… 한편으론 씁슬하기도 하다.

파트너를 꼭 찾지 않아도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아니 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시간이 되어 버렸다.

상상도 못할 아니 상상의 영역에 있지 않은 경험을 한 사람도 있었고

내 상상의 영역안의 경험을 한 사람도 있었다.

옛말에 그런말이 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더 잘 먹는다.”

SM을 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해주는 옛말이다. 잊혀질까? 잊을수 있을까? 몸에 각인되어 버린 본능이 자신의 이성적인 의지로 잊을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전혀 쳐다보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살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거짓말쟁이일뿐이다.

뭐 정말 있을수도 있지만… 최소한 내 경험상의 바운더리에서 보면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성욕을 잊는다고? 잊을수 있다고… 그건 거짓말이다. 완벽한 타인을 위한 자신의 거짓말.

뭐 그렇다는 얘기고…..

경험치가 쌓여있다보니…. 고인물이라고 해야 하나? 누군가 나한테 그랬지….. 당신은 고인물이라고….

그런데 어쩌지… 난 고인물보단…. 흐르는 물이고 싶은걸…. 고인물은 썩거든….

내 본능은 언제나 새로운것들을 탐구하길 바라고 또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거든… 그래서 고인물은 아니야.

나를 나 자신을 위해서 내가 포기를 해야부분이 생긴다면 언제든 포기하고 타협을 할수도 있어.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내게 생긴 부분들이도 하다.

고집을 부린다고 해서 원하는것을 다 갖을수는 없다. 타협도 필요하고 양보도 필요하다는것을 시간이 지나서 자연히 체득하게 되었을뿐이니까….

참 많이 변했다. 변할수밖에 없다. 그게 인간이고 그게 본능의 영역이라고 할수밖에 없으니까……하하하하…..

흐름에 나를 맡기면 이리되는게야~

태그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