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내 안의 새디즘이 서서히 수면 아래로 잠기기 시작했다.
나도 인지하지 못했는데 어느날 돌아보니 내 새디즘은 그렇게 심연으로 천천히 잠기기 시작했다는걸 깨달았다.
그러나 불쑥 불쑥 나타나는 증상.. 아니 현상… 잠겼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떠올랐고 다시 잠기고…
그런 생활의 반복 아닌 반복인 상황….
구인조차도 아니 블로그 조차도 방치해버린…. 어찌보면 미련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소유하고 있는 슬브와 섭이 없기에 어쩌면 더 내 삶의 일부분 이었던 새디즘이 잠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르니 인연이란게 있다는걸 요즘에서야 깨닫는중이기도 하다.
내가 만들수 있는 슬브나 섭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 나니까….
인연은 뭐 언젠가는 나타나겠지…. 그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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